인스타툰 외주 계약서 쓰는 법작업 범위·수정·대금·사용 권한 확인하기
외주 제작을 진행하기로 했다면, 어떤 내용을 계약서에 남겨야 할까요? 공식 표준계약서와 해설을 참고해 납품물·일정·수정·대금·사용 권한을 구체적으로 적어 보세요. 모호한 표현을 확인할 질문과 계약 전 점검표를 함께 정리했어요.
무엇을 만들고, 언제 넘기며, 어디까지 사용할지 같은 뜻으로 적어요.계약서 초안에는 이미 합의한 내용과 아직 결정하지 않은 항목을 구분해요. ‘추후 협의’라는 문장으로 중요한 조건을 남겨두기보다, 빈칸과 서로 다른 해석을 찾아 정리해 보세요. 아래의 문안은 협의할 내용을 구체화하는 연습 예시로, 일부 문장만 복사해 계약을 완성하는 용도는 아니에요.
공식 양식의 목적부터 읽고, 내 거래와 맞춰 봐요
문화체육관광부의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는 기획만화·연재 계약과 2차적저작물작성권 이용허락·양도 계약 등 서로 다른 유형이 있어요. 먼저 공식 표준계약서 목록과 만화·웹툰 분야 표준계약서 해설집(PDF)에서 대상과 조항을 확인해요.
해설집은 기획만화 계약서가 출판만화 작업 의뢰를 전제로 한다고 설명해요. 짧은 SNS 납품 외주에 출판권 설정이나 장기 연재 조항을 그대로 넣기 전에, 실제 거래에 필요한 권리와 의무인지 검토해야 해요. 표준 양식을 참고하더라도 내 의뢰와 맞지 않는 조항은 설명을 확인하고 조정해요. 해설집: 기획만화 계약서(인쇄면 108쪽)
- 계약 당사자
- 의뢰인과 제작자의 정확한 이름·업체명, 대표자 등 당사자를 식별할 정보와 연락 경로를 확인해요.
- 담당자와 지급 주체
- 브랜드·대행사·실무 담당자가 다르다면 누가 계약하고 검수하며 대금을 지급하는지 구분해요.
- 작업을 정한 자료
- 견적서와 작업 요청서의 제목·작성일·버전, 계약에 포함할 별첨 목록을 적고 본문과 다른 부분을 맞춰요.
전체 진행 순서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면 인스타툰 외주 받는 법에서 문의 내용을 먼저 모아 보세요. 자료를 보내는 실무 담당자와 실제 계약 당사자를 같은 사람으로 추측하지 않고 확인하는 것이 출발점이에요.
‘인스타툰 한 편’을 파일과 업무 단위로 풀어 써요
편수·컷 수·이미지 장수는 각각 적어요. 표지와 추가 안내 이미지, 캡션 작성이나 계정 게시까지 필요한지 확인하고, 원본 파일과 완성 이미지를 구분해요. 의뢰인이 제공하는 원고·로고·사진 등도 언제 어떤 상태로 받을지 정해요.
- 작업의 대상
- 작업명 또는 가제, 목적과 필수 내용, 캐릭터와 표현 방향을 확인할 별첨.
- 납품물
- 편수·컷 수·파일 수, 가로세로 크기와 형식, 캡션·표지·원본 파일 포함 여부.
- 제작자의 업무
- 기획·대사·콘티·그림·파일 편집·게시 중 맡을 단계와 별도 협의할 일.
- 제공 자료
- 누가 어떤 자료를 언제 제공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할지, 외부 소재의 이용 조건을 누가 확인할지.
작업 범위를 구체화하는 가상 문안 · 빈칸은 협의 후 확정해요제작자는 [작업명]의 네 컷 만화 한 편을 제작해 완성 이미지 네 장으로 납품한다. 파일 규격과 형식은 별첨 [자료명·버전]에 따른다. 캡션 작성·계정 게시·원본 파일 제공의 포함 여부는 각각 [확정 내용]으로 정한다.
‘상세 내용은 견적서 참조’라고 적었다면 견적서에도 같은 정보가 있는지 확인해요. 본문에는 네 장, 별첨에는 표지 포함 다섯 장으로 적혀 있다면 어느 쪽을 적용할지 남겨두지 말고 일치시켜요. 새 캐릭터 제작과 기존 캐릭터 활용도 대상이 무엇인지 별도로 표시해요.
납품일과 함께, 자료·검수·수정의 순서를 정해요
마지막 납품일만 쓰면 의뢰인이 자료와 의견을 언제 주어야 하는지 빠질 수 있어요. 자료 전달, 콘티 제출과 확인, 완성본 검수, 최종 납품을 구분하고 누가 의견을 모아 전달할지 정해요.
원고와 방향 확인
자료 제공일·필수 정보·담당자
단계별 의견 정리
콘티·완성본 제출일과 답변 기한
완료 기준 확인
규격·검수 항목·전달 방법
‘수정 1회’는 의견을 한 번 모아서 전달하는 뜻인가요? 어느 단계의 어떤 변경까지 포함하나요? 승인된 콘티의 방향 변경이나 새 장면 추가는 어떻게 처리하나요? 제작자의 오탈자·규격 오류 보완은 어떤 기준으로 구분하나요?
추가 요청이 생겼을 때 변경 내용·비용·일정을 확인할 방법도 정해요. 검수 의견이 늦거나 자료가 바뀌면 납품일을 어떻게 조정할지 함께 적어요. 답변이 없을 때 자동으로 승인되거나 권리가 사라지는 조항이 있다면, 적용 조건과 결과를 이해한 뒤 검토해요.
‘의뢰인이 만족할 때까지 수정’처럼 완료 기준을 알기 어려운 표현은 구체적인 검수 항목과 포함 범위로 바꾸자고 제안할 수 있어요. 수정이 모두 무료이거나 모두 유료라고 미리 단정하지 않고, 오류 보완과 범위 변경을 나눠 합의해요.
금액·지급일·중단 시 정산을 따로 확인해요
총액 외에도 어떤 작업과 이용 조건의 대가인지, 세금 포함 여부와 필요한 증빙, 지급 방식과 시점을 적어요. 나눠 지급한다면 각 금액과 지급 기준을 서로 맞추고, ‘검수 후’라는 표현에는 검수 기한과 지급 기한을 구체적으로 정해요.
- 지급 조건
- 총액과 지급 단계별 금액, 지급 기한, 청구·증빙 절차와 실제 지급 주체.
- 지연 상황
- 자료·검수·대금이 늦어질 때 연락과 일정 조정, 작업 진행·중단 여부를 확인할 절차.
- 취소와 종료
- 중단 사유와 통지 방법, 이미 진행한 작업과 비용의 정산 기준, 미완성·완성 결과물의 전달과 이용 여부.
‘광고주에게 입금받은 뒤 지급’처럼 제3자의 사정에 연결된 문구가 있다면, 최종 지급 기한과 책임 주체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요. 선지급 비율이나 취소 수수료에 이 글이 정한 공통 정답은 없어요. 작업 단계·귀책 사유·합의 내용과 관련 법령을 함께 검토해야 해요.
“콘티 확인 전 중단, 콘티 확인 후 중단, 완성본 제출 후 중단을 나누어 정산 기준을 정하고 싶습니다. 각 경우에 지급할 금액 또는 산정 방식, 이미 지급된 금액의 처리, 결과물 사용 가능 여부와 정산 기한을 함께 확인해 주세요.”
실제 취소·분쟁이 생겼을 때 임의로 전액을 받거나 돌려줘야 한다고 결론 내리지 말고 계약과 사실관계를 확인해요. 가격을 산정하는 과정은 광고 단가와 견적 가이드에서 참고할 수 있어요.
파일 납품과 이용허락, 권리 양도를 구분해요
이용허락은 정해진 방법과 조건으로 저작물을 쓰도록 허락하는 것이에요.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허락받은 이용 방법과 조건의 범위 안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저작재산권의 전부나 일부를 넘기는 양도와 같은 의미로 쓰지 않도록 구분해요. 공식 안내: 저작권 이용허락, 해설집: 이용허락과 양도의 구분(인쇄면 124쪽)
‘모든 저작권은 의뢰인에게 귀속’처럼 넓은 문구가 있으면 어떤 권리를 어떤 대상으로 넘기려는지 확인해요. 대가·기간·대상 작품과 기존 캐릭터의 범위가 적혀 있는지, 편집·작가명 표시·포트폴리오 공개는 어떻게 정하는지 살펴봐요. 특히 포괄적인 양도나 권리 행사 제한은 개별 검토를 받는 편이 좋아요.
- 사용 채널과 기간
- 특정 계정 게시, 웹사이트·인쇄물 게재, 유료 광고 등 허용할 사용과 기간의 시작·종료 기준.
- 변경과 추가 이용
- 자르기·문구 변경·번역·영상화·굿즈 등 어떤 변경이나 활용을 허용하고, 별도 합의가 필요한지.
- 제3자와 독점 여부
- 대행사·관계사 등 다른 이용 주체, 재허락과 독점 조건이 있다면 대상과 범위.
- 작가의 공개와 원본
- 작가명 표시, 포트폴리오 공개 시점과 부분, 기존 캐릭터와 새 결과물의 구분, 원본 파일 제공 여부.
이용허락 범위를 논의하는 가상 문안 · 양도 계약에 그대로 적용하지 않아요이용허락의 대상은 별첨의 최종 이미지로 하고, 이용 주체·채널·방법·기간·독점 여부는 [합의한 내용]으로 명시한다. 유료 광고·제3자 이용·편집·추가 제작의 허용 여부를 각각 적고, 범위를 넓힐 때 확인할 비용과 절차를 정한다.
‘제작비를 지급하면 자유롭게 사용’, ‘2차 활용 가능’만으로 두지 말고 위 항목을 채워요. 파일을 어떤 형태로 전달할지와 권리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각각 계약에 적고, 계약 종료 후 기존 게시물과 보관 파일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정해요.
특약과 별첨까지 읽고 같은 버전을 보관해요
서명 전에는 본문뿐 아니라 특약·별첨·견적서의 내용도 맞춰 읽어요. 손해배상·보증 책임·비밀 유지·독점 제한·분쟁 해결 조건처럼 작업 설명 밖에 있는 조항도 확인해요. 조건의 법적 효력이나 책임 범위를 이해하기 어렵다면 서명 전에 법률 전문가에게 검토를 요청해요.
- 실제 계약 당사자·검수 담당자·대금 지급 주체를 확인했다.
- 편수·컷 수·이미지 수·규격·원본과 게시 업무 포함 여부가 명확하다.
- 자료·콘티·검수·납품일과 수정·범위 변경 기준이 정리돼 있다.
- 금액·지급 기한·증빙과 지연·취소·중단 시 처리 조건을 확인했다.
- 이용허락인지 권리 양도인지, 대상·기간·채널·편집 범위를 구분했다.
- 공개와 비밀 유지, 손해배상·보증·분쟁 해결 조항을 읽었다.
- 빈칸과 선택 항목을 확정하고, 본문·특약·별첨의 충돌을 정리했다.
- 동일한 최종본과 서명·체결 기록, 이후 변경 합의를 보관할 방법을 정했다.
“초안 확인했습니다. [조항 번호]의 ‘자유롭게 사용’ 범위를 [채널·기간·편집 여부]로 구체화하고 싶습니다. 납품물은 별첨 [버전]과 일치시키고, 추가 수정과 중단 시 정산 기준도 함께 확인 부탁드립니다. 변경 내용을 반영한 최종본으로 다시 검토하겠습니다.”
수정 요청이 반영됐는지 최종 파일에서 다시 확인해요. 날짜·조항 번호·총액과 나누어 지급할 금액, 첨부파일 버전도 맞춰 봐요. 계약 뒤 작업 범위가 달라지면 구두로만 넘기기보다 바뀐 내용과 조건을 서로 확인할 수 있게 기록해요.
평소 창작 기록과 사용 조건을 보관하고, 무단 사용이 의심될 때 무엇을 확인할지 궁금하다면 인스타툰 저작권 지키는 법을 이어서 읽어 보세요.
외주 계약서를 준비할 때 자주 드는 질문
공식 표준계약서를 그대로 쓰면 되나요?
양식이 전제하는 거래와 내 외주가 같은지 먼저 확인해요. 해설과 함께 읽고 대상·분량·권리·대금·특약을 실제 조건에 맞춰 검토해야 해요. ‘표준계약서’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외주에 적합하거나 개별 조항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에요.
원본 파일을 주는 것과 저작재산권 양도는 같은가요?
계약에서는 파일 전달의 범위와 권리 처리 내용을 따로 확인해요. 어떤 파일을 주는지, 어디까지 사용을 허락하거나 어떤 권리를 양도하는지 각각 명시하고 계약 전체와 관련 자료를 함께 검토해요. 파일 전달 사실만으로 개별 거래의 권리 관계를 이 글에서 단정할 수는 없어요.
수정 횟수만 적으면 충분한가요?
어느 단계에서 무엇을 고칠 수 있는지, 의견을 어떻게 모으는지와 추가 작업의 처리 기준도 함께 정해요. 기획 변경과 제작자의 오류 보완을 같은 방식으로 세는지도 확인해요.
2026년 11월 4일 확인한 문화체육관광부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 고시(제2024-32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공개된 만화·웹툰 분야 표준계약서 해설집, 한국저작권위원회 이용허락 안내를 참고했습니다. 예시 문안과 점검 질문은 geektoon이 작성했으며, 완성 계약서나 개별 사안의 법률 의견을 제공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